범충청포럼 언택트 걷기대회 성료

걷기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성공 염원 담아

정다은 기자 승인 2020.11.11 15:49 의견 0

범충청포럼(상임대표 이창기)이 주최하고 한국걷기운동본부(회장 이주진)가 주관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범충청포럼 언택트 걷기대회’가 10월 24일 오전 10시 갑천 야외음악당에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범충청포럼 언택트 걷기대회 성료


이날 행사에는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부단장, 대전 서구을)과 범충청포럼 김나영 공동대표, 김기복 고문, 곽영교 전대전광역시의회의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갑천 야외음악당에서 유림공원을 돌아오는 6km 코스를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어우러져 균형발전의 염원을 담아 힘차게 걸었다.


이창기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비수도권의 공동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 중부권이 앞장서자”고 주창하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주진 회장은 “대전둘레길과 대청호오백리길을 개발한 사람으로 대전이 걷기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박범계 의원은 “이번에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컸지만 충청권이 서로 협력하여 중부권메가시티를 만들어 제2의 수도권으로 발돋움시키자”고 역설했다.

한편 범충청포럼은 오는 11월 20일 ‘바르고 고른 나라, 대한민국을 향하여’라는 대주제 아래 균형발전과 중부권메가시티에 관한 본격적 세미나를 개최한다.


범충청포럼은 행정수도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9월 18일 창립 준비를 위한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인사들이 참여하는 전국조직을 지향하는 차원에서 12개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대표들을 발기인에 포함시켰다. 공동대표에는 인천대 교수부터 제주대 교수까지 전국을 망라하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이사장 정광윤) 등 시민사회단체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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