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기의 누드 2021 01

정봉숙 서양화가 승인 2021.01.11 13:59 의견 0
116.7 x 90.7 oil on canvas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나는

사랑으로 더욱 그리움이 채워집니다.

‘보고싶어요’라고 말하면

나는

그리움으로 더욱 눈물이 고입니다.

그러다가

그러다가

보기라도 하면

그냥 미소만 짓지요.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