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날 눈부시게, 16개국의 주한대사들과 함께하는 ‘한복 패션쇼’

시니어 한복 모델 선발대회와 주한대사 부인들과 함께하는 패션쇼로 진행

정다은 기자 승인 2021.04.08 16:00 의견 0


좋은날 눈부시게(대표 김광자)는 3월 26일 좋은날 눈부시게 주최·주관으로 엘리에나호텔 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16개국의 주한대사들과 함께하는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패션쇼는 주최·주관사 좋은날 눈부시게 김광자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회장인 보미건설 김덕영 회장의 대회사, 심사위원장 대우패션그룹 안병천 회장의 심사기준 설명, 세계생활체육연맹 장주호 총재의 축사, 김아영 무용가의 축하무대로 코로나를 이겨내고 학처럼 비상하라는 뜻의 창작 무용인 ‘비상’을 공연하고, 이어 시니어 한복 모델을 꿈꾸는 예비 모델들의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좋은날 눈부시게는 시니어 모델을 위한 한복 패션쇼 무대를 개최해, 선발자 대상으로 전문가의 모델 교육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류 시니어 열풍에 일조하며,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내부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함께 진행 된 이번 한복 패션쇼는 시니어 한복 모델 선발대회와 주한대사 부인들과 함께하는 패션쇼로 진행 됐으며, 16개국의 주한대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패션쇼의 진면목을 관람하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선발대회는 스피치, 스타일, 워킹 등 다양한 모델의 필수요소들로 평가되었으며, 1등 진 노우리, 2등 선 김세진, 3등 미 문무경이 선발되었으며 1등진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BK성형외과 성형상품권 100만 원권이 부상으로 지급 되었고 2등선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BK성형외과 50만 원권 성형상품권, 3등 미에게는 트로피가 수여 됐다.

진 수상자 노우리

선 수상자 김세진

미 수상자 문무경


2부 오프닝 무대로는 소프라노 배수진 님의 지킬앤 하이드의 ‘Once upon A Dream’과 잔니스키키의 ‘O mio babbino caro’, 이어 뮤지컬 배우 서범석 님이 연출과 배우를 담당하고 있는 뮤지컬 팀 ‘서범석과 광나는 사람들’의 축하 무대,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나비’, 노트르담 드 파리의 ‘벨’ 및 ‘대성당들의 시대’등으로 흥을 더했다.


2부 본식인 주한대사들과 함께하는 좋은날 눈부시게 한복 패션쇼는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루마니아(Romania), 터키(Turkey), 잠비아(Zambia), 멕시코(Mexico), 페루(Peru), 알제리(Algeria) 등 총 7개국의 주한대사 부인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참여했으며, 좋은날 눈부시게의 시니어 모델들과, 축하무대로 참여 하였던 ‘서범석과 광나는 사람들’ 팀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마지막 시상식 순서에는 한류선정조직위원회 김종호 위원장이 좋은날눈부시게 김선희 서울팀장, 송미숙 충청팀장, 신해경 부산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선발대회에 참여한 모든 예비 시니어 모델들에게 모델상을 수여함으로 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좋은날눈부시게 김광자대표


패션쇼를 주최·주관한 좋은날 눈부시게 김광자 대표는 “처음에는 단순한 봉사로 시작되었던 한복패션쇼였는데 패션쇼를 관람하시는 분들도 즐거워하시고 패션쇼에 참여하시는 모델들도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의 모든 여인들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결혼과 출산이후 아이들 양육과 남편 내조를 하느라 자신들의 아름다움과 꿈을 펼쳐보지 못한 어머니들, 바쁜 세월 속에 어느새 시니어가 되어버린 그 여인들에게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여인이었던가를 알려 주고 싶었고 자신감을 주고 싶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아름답고 지성미를 겸비한 진정한 멋진 여인들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으로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게 자신감을 100배 끌어올려주고 싶었습니다. 한복패션쇼를 주최·주관 하다보니 해외 초청공연도 여러 번 의뢰받아 다녀올 수 있게 되었고 해외를 다니다 보니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 문화를 전 세계인들에게 좀 더 많이 알리고 그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한외교대사부부초청 한복패션쇼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어느새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세계 각국의 다민족과 함께 사는 나라가 되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다민족들과 한복 패션쇼라는 문화로 하나가 되고 좋은 소통을 이루고 협력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이 행사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2회, 3회 계속 진행하면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차후에는 경제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 속에서도 모두가 힘내시고 더 좋은 소망을 키워나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아름다운 일들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의 총 감독과 연출은 ㈜이룸크리에이션즈가 맡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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