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나눔을 실천하는 김종진 동화작가

신간 <마법나라 여섯 친구들>과 <똥차라고? 내가?> 344권 기증

심상보 기자 승인 2021.06.15 14:24 의견 0
도서 나눔을 실천하는 김종진 동화작가

대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화작가 김종진의 신간 <마법나라 여섯 친구들>과 <똥차라고? 내가?>가 출간되었다. 여락 김종진 동화작가는 출판기념회를 대신해 책 기증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공공도서관 24군데 48권, 대전의 148개 초등학교에 296권 총 344권을 기증하여 학생들을 위한 도서 나눔의 선순환의 모범을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

<마법나라 여섯 친구들>은 김종진 동화작가와 이엘치과 이도훈 병원장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그림책도 만드는 더 좋은 치과로 인식시켜주고 있다. <똥차라고? 내가?>는 판타지 동화로 문장 하나하나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동화다. ‘지식과 감성’에서 출판해 인터넷 서점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두 권의 책은 화가 최정훈, 영문학 박사 김인영, 성진아 씨 번역으로 만들어졌다. <똥차라고? 내가?>는 6월 29일 프레드릭 서점에서 비대면 저자와의 만남을, <마법나라 여섯 친구들>은 6월 22일 이엘치과병원에서 비대면으로 북포럼 진행 예정이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위한 논술 수업과 다도예절 수업을 하고 있는 김종진 작가는 그림 동화뿐만 아니라 <인성으로 성공하라>, <시 치유, 시에서 행복 찾기>와 <엄마 제발> 등을 펴낸 바 있다. 또한 유튜브에서 ‘김종진의 시 치유, 시에서 행복 찾기’를 검색하면 짧은 시 한 편으로 힐링 받고 치유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마법나라 여섯 친구들>을 읽은 글꽃초 1학년 김승현 학생은 “이 닦는 것이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했으며 <똥차라고? 내가?>를 읽은 학부모 이영옥 씨는 “‘겉모습만 멋있다고 좋은 차는 아니란다.’라는 문장 등 밑줄 그으며 읽은 것이 많았다”며 사랑의 동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락 김종진 작가는 책 수익금의 전액을 저소득 학생들 장학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며 6월 현재 시간인증형 봉사시간 1,187시간을 넘기고 있다. “요즘 아이들을 만나는 일이 기쁘고, 동화를 쓰는 일이 즐거워요.”라며 웃는 김 작가는 영락없는 행복전도사다. 2030년 9월 15일 여락의 퀘렌시아 건립, 2035년 10월 10일 여락 장학재단 설립을 향해 열심히 뛰고 있는 김 작가는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을 목표로 기쁘게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작가의 말

이름은 우주를 품고 우주는 나를 품는다. 내가 곧 우주다.

태어나면서 나는 쇠로 만든 북처럼 울림을 주고 밤하늘의 별처럼 빛이 되라고 ‘종진’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어른이 되어 나는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사람으로 세상과 즐거움을 나누라고 ‘여락’이라는 별호를 받았다. 지금 나는 ‘똥차’라는 이름을 짓는다. 똥차에 의미를 부여하면 세상은 똥차가 된다. “아들, 딸들아, 겉모습만 멋있다고 좋은 차는 아니란다.” 나는 눈과 코, 입과 귀가 달린 특별한 ‘똥차’에 시동을 건다.

“무생물이지만 이 자동차도 다 느낄 수 있단다.”라는 말과 “이 똥차가 나를 지켜주었어요.”라는 말이 자꾸만 귓전에 맴돈다.

도서 나눔을 실천하는 김종진 동화작가

김종진

시인, 동화작가, 칼럼니스트, 상담사

지은 책 ‘인성으로 성공하라’, ‘엄마 제발’, ‘김종진의 시 치유, 시에서 행복 찾기’, ‘마법나라 여섯 친구들’, ‘똥차라고? 내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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