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장미정원 ‘장미꽃길 4선’

밀양 장미공원, 상동 명품장미길, 금호제방장미길, 가곡동 제방 장미길

시사저널 청풍 승인 2021.06.15 15:57 의견 0

천혜의 자연경관과 꽃길이 어우러지는 ‘힐링여행지’ 경상남도 밀양이 언제부턴가 꽃구경 가기 좋은 여행지가 되었다. 밀양시는 현재 부북면, 단장면, 초동면, 상동면, 산외면, 상남면 등에 그럴싸한 꽃길들을 가지고 있다.

그중 밀양 장미꽃길은 밀양장미공원, 상동 명품장미길, 금호제방장미길, 가곡동 제방 장미길이 있다.

꽃 중에 5월의 여왕이라는 장미가 밀양강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지는데 아름다운 장미꽃이 유혹하는 이곳은 밀양 시내 중심 삼문동 밀양강을 따라 굽이치는 물돌길 강변에 조성된 밀양 장미공원이다.

밀양강 둔치 장미원은 밀양관아와 영남루를 시작으로 밀양강을 한 바퀴 돌게 되는 밀양 아리랑 1코스에 속하기도 하는데 정확한 장소는 밀양 남천교 아래 할리스커피 밀양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장미원 바로 옆에 무료주차장이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도 매우 좋다.

밀양 장미공원에는 최근 타지역에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산책하던 시민들도 밀양 삼문동 밀양강 둔치 장미원에서는 모델이 따로 없다.

이렇게 공기 좋고 아름다운 밀양강 둔치 장미원에서 예쁜 공주님도 모델로 나섰다. 연인들의 데이트나 아이들 데리고 시원한 강변에서 스냅사진 찍어 보기 정말 좋은 곳이다.

밀양 장미공원 옆으로 밀양강이 흐르고 있어 시원한 바람은 보너스이며 쾌적하기 그지없다. 밀양강 둔치 장미원에는 중앙에 원형 철골 구조물이 있고 줄장미, 넝쿨장미가 타고 올라가 자리를 잡도록 모양도 유럽의 어느 고풍스러운 정원을 연상케 한다.

밀양강 삼문 둔치 장미원은 기존에 3530km 면적의 장미원이 있었으나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좋았고 경관 또한 아름다워 지난해 2032km 면적을 더 확장해 모두 27종의 다양한 장미들을 식재해 더욱 풍성한 밀양 장미공원이 되었다.

밀양 장미공원에서는 오월을 지나 여름과 가을까지 장미꽃을 만날 수 있는데 식재된 장미 품종도 정말 다양하다. 줄장미, 덩굴장미에서 툽드로쉬, 아더스데이, 시계장미, 몬타나, 미스트 블루버드 등 요즘 인기 좋은 장미 품종들이 식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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