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예술지원협회 ‘제3회 대전사랑 보훈음악회’ 유튜브 생방송 진행

보훈의 달 맞아 순국선열과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

정영선 기자 승인 2021.07.13 15:2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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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 소프라노 조용미, 바리톤 김설


한국장애인예술지원협회(회장 정다은)는 6월 20일 더뮤지션 공연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대전사랑 보훈음악회’ 온라인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제3회 대전사랑 보훈음악회’는 한국장애인예술지원협회가 주최하고 시사저널 청풍이 주관, 코레일, 닥터이엘, (주)제이미디어, 대산철강공업(주), 국제휴먼클럽, (주)레츠종합건설, 썬코리아에너지 류기완 대표이사, 정광건설 이수일 대표, 부안 김원석 대표, 더리스레스토랑, 필한방병원, 혜성산악회, 구암사, 꿈나무장학회, 신일여자고등학교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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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김재선


이날 행사는 김재선 MC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식전행사로 ‘선예랑’ 전통무용단 대표 살풀이춤과 통기타 가수 김재선이 무대를 열고 1부 첫 번째 순서로 팬플루티스트 전선화의 팬플룻 연주, 바리톤 최설의 성악, 시낭송가 장용자의 시낭송, 2부 공연에서는 안소영의 벨리댄스, 중증시각장애인 색소포니스트 이예슬의 색소폰 연주, 소프라노 조용미와 바리톤 최설 듀엣, 소프라노 조용미의 성악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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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충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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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예술지원협회 성악반 학생들


특히 이날 특별순서로 최애련 선생님이 가르친 한국장애인예술지원협회 성악반 학생들의 성악과 대세충 밴드의 연주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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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연주 이예슬


한국장애인예술지원협회 정다은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부득이하게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계획대로라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해야 했지만 장소가 더뮤지션 공연장으로 바뀌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서울에서, 청주에서, 세종에서, 대전에서 달려와주신 출연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또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내년 행사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꼭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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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댄스 안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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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춤 -신경렬



한 편 이날 꿈나무장학회 강천석 고문은 악기 구입 비용으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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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장용자


장애인 음악지원단체 ‘한국장애인예술지원협회’는 2017년 7월 봉사에 뜻을 가진 20여 명이 발족해 후원과 봉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전액 무료로 악기연주와 성악을 가르쳐주며, 크고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음악을 배운 학생들을 음악회 무대에 세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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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가수 김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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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플룻연주 전선화

‘한국장애인예술지원협회’는 장애인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삶의 의미를 키워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음악지원 봉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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