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걷기운동본부·서구소상공인포럼 공동주최 ‘소상공인응원 언택트걷기대회’

‘장마에도 빛난 소상공인 응원’
32개 응원단체 릴레이걷기 통해 알찬 성과

정영선 기자 승인 2021.09.13 14:48 의견 0
왼쪽부터 성우제 서구소상공인포럼 회장, 방한봉 (주)에스디비 회장, 이창기 한국걷기운동본부 이사장, 김춘두 (사)참사랑장애인협회 회장

(사)한국걷기운동본부(이사장 이창기)가 공동주최하고 서구소상공인포럼(회장 성우제)이 공동주관한 소상공인응원 언택트걷기대회가 코로나 4단계와 장마 속에서도 3000여 명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32개 응원단체의 릴레이걷기를 통해 알찬 성과를 올리며 마무리되었다.

소상공인응원 언택트걷기대회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구 도솔산과 갑천,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진행된 언택트걷기대회는 걷기동호인들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6개 단체가 공동주최주관하고 7개의 협찬기업과 32개 응원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억여 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소상공인응원 언택트걷기대회

이창기 이사장은 “이번 언택트 걷기대회를 통해 개인의 행복을 넘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최기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장애인,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4000여만 원의 기념품 증정, 소상공인업체 물품구매 4000여만 원, 경품 1250만 원, 인건비 800여만 원 등 1억여 원의 경제적 직접효과가 있었고 소상공인 응원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무형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소상공인응원 언택트걷기대회

성우제 회장은 “코로나 4단계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에게 용기를 준 주최기관과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응원단체로 참가한 도시공감연구소 김창수 소장은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대전 서구를 시작으로 전국에 퍼져나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상공인응원 언택트걷기대회

소상공인응원 언택트걷기대회

한편 경품추첨은 9월 1일 실시되고 400명의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하며, 9월 30일까지 지정업소에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