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코로나19 영향에도 외국인 학생 유학 열풍

정영선 기자 승인 2021.09.13 14:57 의견 0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코로나19 영향에도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유학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 없다.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최근 2021학년도 2학기 정부초청장학생 35개국 60여 명과 일반 유학생 40여 명 등 100여 명의 학생들이 철저한 방역 하에 입국해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대전대 30주년 전경 및 코로나 검역 사진 참조

입국 시 공항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통과한 학생들은 국가별로 분류돼 ‘방역강화대상국가’ 학생은 국가격리 기관에서 2주간 격리하고, ‘일반 국가’ 학생은 대전대의 유학생 전용 기숙사에서 1인 1실 배정 후 자체 방역시스템을 통해 2주간의 격리를 거치게 된다.

코로나 검사

대전대는 2주간의 격리 기간 동안 대전광역시 동구 보건소에서 1차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하고, 격리 마지막 날 2차 코로나19 PCR 검사를 완료한 후 격리 해제할 예정이다.

대전대는 매학기 지속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전용 기숙사를 활용해 유학생 격리, 방역, 코로나19 PCR 검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유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덕분에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유학생도 발병하지 않고 안전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대전대 국제교류원장 김성학 교수는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유학생 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과 안전에 초점을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국제화사업 추진 전략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