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장학회, 유구중학교와 장학체결식

강천석 고문 승인 2021.10.13 15:38 의견 0
꿈나무장학회 회원들과 장학금 받은 학생들

꿈나무장학회(회장 유미자)는 9월 14일 유구한 역사와 70년 전통의 명문인 유구중학교와 장학체결식을 진행했다.

이은모 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이때 본교를 찾아주셔서 반가우면서도 제대로 차 한 잔 대접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품격 높은 생활을 통해 능력을 함양하며 인간과 자연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가운데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모색해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꿈나무장학회 에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환영 인사를 했다.

꿈나무 장학회 유미자 회장이 장학금 전달

꿈나무 장학회 유미자 회장은 “70년 역사와 명문 학교에서 장학체결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마치 눈에 보이는 듯하다.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꿈나무장학회도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격려했다.

임창빈 회원이 후배에게 장학금 전달

이날 유구중학교 25회 졸업생이며 꿈나무장학회 임창빈 회원(다우주택건설 이사)의 추천으로 장학체결식이 이루어졌으며 “1000여 명이 다니던 그 시절이 그립다”고 하면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큰 꿈을 품고 도전하는 후배들이 되어 달라”고 덕담으로 응원했다.

유미자 회장과 이은모 교장선생님 장학체결식

유구중학교는 개나리가 교화로 봄의 시작을 노란 꽃망울로 전해주는 척박한 땅에서도 꿋꿋하게 자라 화사한 꽃을 피우는 개나리처럼 어떠한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달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꿈나무장학회는 2016년 발족해 회원들의 순후 회비로 유성고, 유성여고, 대덕고, 외국어고, 유성체육고, 충남기계공고, 충남청양 정산고, 외삼중, 신일여중․고 등 한해에 10~15개 학교와 장학체결을 해 현재 70여 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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