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비올라 리사이틀 ”LOVE STORY“

2022년 11월 17일 (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최성미 기자 승인 2022.11.07 14:55 의견 0

비올리스트 김세영의 리사이틀 “LOVE STORY”가 11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펼쳐진다.

대전문화재단 선정 차세대 artiStar에 2년 연속 선정된 비올리스트 김세영은 탄탄한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를 보여주고 있으며, 프리모쿼르텟, DJAC청년오케스트라와 세종챔버오케스트라의 수석, ChamberPlayer21, 앙상블 소토보체, DCMF 신포니에타, 연세신포니에타, KT챔버오케스트라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친근하고 쉬운 내용과 비올라의 풍부한 중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 줄 서정적인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의 기쁨과 슬픔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인 당대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인 크라이슬러의 <3 Old Viennese Dances for Viola and Piano>, 비올라 레퍼토리 중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노래하는 브루흐의 <Romance for Viola and Piano, Op.85>를 연주하며, 2부에는 셰익스피어의 대표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을 바탕으로 만든 프로코피예프의 <Suite from the Ballet ‘Romeo and Juliet’, Op.64>를 연주하며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비올라 선율에 담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들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기획으로 문의하면 된다.

■ 프로그램

F. Kreisler / 3 Old Viennese Dances for Viola and Piano

크라이슬러 / 3개의 오래된 비엔나 무곡

I. Liebesfreud (사랑의 기쁨)

II. Liebesleid (사랑의 슬픔)

M. Bruch / Romance for Viola and Piano, Op.85

브루흐 / 비올라를 위한 로망스 작품85

S. Prokofiev / Suite from the Ballet ‘Romeo and Juliet’, Op.64 (arr. V. Borisovsky)

프로크피예프 / ‘로미오와 줄리엣’ 발레 모음곡, 작품64 (편곡. 보리소브스키)

I. Introduction

II. The street Awakens

III. Julia the Young Girl

V. Dance of the Knights

VI. Mercutio

VII. Balcony Scene

■ 프로필

Viola_ 김세영

탄탄한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세영은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입학 후 꾸준히 연주력을 인정받아 2012년 음악대학 실기 우수상 수상과 연세대학교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재학 중 연세대학교 협주곡의 밤 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여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후 동대학원에 입학하여 꾸준히 기량을 연마하고 음악의 깊이를 더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대학원 재학 중 대전예술의전당 2016 Summer New Artist Concert에 선정되어 연주하고 호평을 받으며 대전의 대표 비올리스트로 입지를 다졌다. 석사과정 졸업 직후 중국 Suzhou Symphony Orchestra의 상임단원으로 발탁되어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귀국하여 2020년에 아트브릿지에서 주최한 Artbridge House Concert Project에 선정되어 독주회를 하고 더욱 성숙한 음악 깊이로 호평 받았다.

만 18세에 바이올린에서 비올라로 전향한 그녀는 짧은 시간 안에 음악교육신문사의 국제학생콩쿠르에서 비올라부문 전체 최고점수로 대학부 1위 입상을 하였으며, 이를 비롯해 성신여자대학교 콩쿠르, 한음실내악콩쿠르 등에 입상하며 비올리스트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장중진, Toby Appel, Steven Tenenbom 등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 참가하였다.

솔리스트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앙상블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던 그녀는 대학 입학 이래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상임단원을 시작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 비상임단원,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단원을 역임했다. 그 외로 부천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충북도립교향악단, 유라시안필하모닉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의 객원을 역임하며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로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실내악 활동으로는 Seoul Spring Festival Fringe, 프랑스 Festival Music Alp, 대전국제음악제, 대전음악제와 Anima Chamber 정기연주회(부암아트홀, 예술의전당 리싸이틀홀) 등 여러 차례 국내외 연주 및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귀국 이후 연주자로서 왕성한 활동과 동시에 대전예술고등학교와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여 교육활동을 시작하였고, 서울학생필하모닉의 파트멘토로 꾸준히 교육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대전문화재단의 차세대 artiStar에 선정되어 솔리스트로서 입지를 굳게 다지고 있으며, 현재 DJAC청년오케스트라와 세종챔버오케스트라의 수석, ChamberPlayer21, 앙상블 소토보체, 프리모 쿼르텟, DCMF 신포니에타, 연세신포니에타, KT챔버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노_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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