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즉시 하고,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하는 시정 펼치겠다.” 민선 8기 출범 6개월, 계묘년 대전의 청사진은?

도시철도 2호선, ‘세계 최장 무가선(無架線) 트램’으로 건설
대전이 일류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기업을 유치할 산업용지 500만 평 확보가 최우선

정여림 작가 승인 2023.01.06 14:51 | 최종 수정 2023.01.06 14:52 의견 0


정책 결정과 업무처리에 있어 신속하고 치밀하다는 평을 들으며 지난 해 7월 1일 민선 8기로 대전광역시장에 취임한 이장우 대전시장.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하고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힌 지 6개월이 지났다. 시사월간지 ‘청풍’은 2022년 검은 호랑이를 송별하고, 새로운 계묘년의 검은 토끼를 맞으며, 이 시장을 만나 대전의 희망과 미래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장 접견실에는 그를 만나려는 방문객과 결재를 받으려는 직원들로 붐벼 대전 행정 최고 책임자인 그가 어깨에 걸머진 책임의 막중함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약속된 시간이 되자, 이 시장은 민첩한 걸음으로 응접실에 들어섰고, 신중하고 차분한 음성으로 인터뷰가 시작됐다.

대전시, 반도체 산업 1번지 향해 출발


▶ 도시의 그림을 직접 그리고 실행하는 시장직… “보람 있다.”

Q 민선 8기 대전광역시 시장으로 임기 6개월 남짓 지났다. 2006년 대전 동구에서 만 41세에 최연소 구청장을 지냈고 제19대, 20대 국회의원도 두 번이나 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화려한 이력을 지녔지만, 광역시 시장은 처음이다. 시장으로 보낸 지난 6개월에 대한 소회와 일과는 어떤가?

A 구청장직과 시장직은 업무가 비슷해 보이지만 그 규모나 성격은 사뭇 다르다. 구청장은 현장 행정에 관심을 더 가지고 집행을 하지만, 광역시장은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큰 정책적인 결정이 많다. 시장직을 수행해보니 국회의원이 조금 더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시장은 도시의 그림을 그려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국회의원은 정책의 제안만 가능하지 실행을 직접 하지 못한다. 시장은 도시가 변화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일하는 보람이 있다.

아침 6시경 일어나 뉴스 보고 7시 반쯤 출근을 시작한다. 업무시간 이후 저녁 행사도 많은데 음주는 자제하고 저녁 9시경에는 귀가하도록 노력한다. 음주를 하면 다음 날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에 무엇보다 신경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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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으로 대전이 세계 방산산업 주도, 대전경제 확대를 기대한다

Q 대전광역시가 시민들에게 올해 대전 시정 10대 뉴스를 투표해 달라 했는데, 그 결과 1위가 방위사업청 대전 정부청사 터 이전으로 나왔다. 경기도 과천시에 있던 방위사업청이 이전하면 대전시 미래 핵심전략 산업 등과 연계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방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시민 기대가 있는데?

A 최근 대한민국 방산산업이 세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에는 국내 방산기업의 24%에 해당하는 230여 개 기업이 모여 있다. 방위사업청이 대전정부청사 유휴부지로 본격 이전하게 되어 대전광역시가 뛰어난 국방과학기술을 보유한 국방 혁신 클러스터로서 세계 방산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은 예산 규모가 16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방대한 조직이다. 대전이 방사청 이전으로 방산 관련 기업유치 가속화와 지역 방산기업의 수주 확대 등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방위사업청은 내년 상반기에 방사청장과 지휘부를 포함한 주요부서 200여 명의 직원들이 서구 옛 마사회 건물에 1차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방위사업청사 신축사업이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세계적인 명품 건축물로 건설하여 가능한 한 2026년에 조기 이전해달라고 청장에게 당부드렸다.

이전이 완료되면, 1,600여 명의 방사청 직원들과 그 가족분들이 대전에 정주, 인구증가와 경제활동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 우리 시는 방사청 직원들과 가족들이 대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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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산업 클러스터(cluster) 지구로 대전이 지정돼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하고 설득하는 과정 거쳤다

Q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주산업협력지구(클러스터)로 지난 7월 전남과 경남을 지정한 이후, 12월 21일 정부가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대전을 우주클러스터 3축 체제 중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최종 확정했다. 전남과 경남에 비해 뒤늦게 지정돼 한때 ‘대전 패싱’ 논란도 있었는데?

A 시장에 취임하고, 관련 내용을 파악하게 돼 대통령 비서실장 및 경제수석, 과기정통부와 접촉하며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구로 대전이 지정돼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하고 설득했다. 큰 그림을 그리고 사전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미흡했던 것 같다. 정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에 대전 확정을 15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제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 경남 위성특화지구와 더불어 대전이 미래 우주 연구개발과 연구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가 우주산업 로드맵에 대전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 인공위성 ‘우리별 1호’ 발사를 성공시킨 KAIST와 최근 ‘누리호’와 ‘다누리호’의 성공을 이끈 항공우주연구원이 자리 잡은 우주산업의 메카다.

또한, 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13개 출연연구기관을 필두로 60개 이상의 관련 우주 항공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우주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는 핵심 지역이다. 이러한 대전의 과학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 경제 강국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로서 연구개발과 인재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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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열차) 건설 계획, 취임 후 지난 6개월간 계획 전면 재검토 및 보완 작업… ‘세계 최장 무가선(無架線) 트램’ 건설

Q 대전 시민들의 발이 되어 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안을 대폭 수정해 완전 무가선하기로 전면 재검토, 보완한다는 내용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은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급전 방식, 속도, 안전, 교통 혼잡, 도시경관 등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취임 후 지난 6개월간 계획을 전면 재검토 및 보완 작업을 했다.

민선 7기의 정책 결정 지연으로 가장 논란이 되었던 트램 급전 방식은 전체 무가선 방식으로 전면 수정해 대전 트램을 세계 최장 무가선 트램으로 건설할 것이다. 또 트램 운행의 안전성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테미고개를 비롯한 4개 구간을 지하화하고 한밭대로 도로를 7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 추진한다. 이를 통해 트램의 표정속도(表定速度, scheduled speed)가 버스보다는 빠르고, 승용차 수준으로 향상, 대중교통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로 지정된 연축지구까지 노선을 620m 연장 추진하고, 트램 전용 차로와 우선 신호는 긴급차량과 공유해 사회 안전망도 강화할 예정이다.

창업열린공간 기공식


▶ 호남선 고속화 사업으로 KTX 증편 등 서대전역 및 서대전역 주변 활성화가 기대

Q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하여 서대전역 활성화와 충청권 광역화에 전기를 마련한다는 평이다. 대전 가수원역에서 충남 논산역을 잇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기대효과는?

A 지난 8월 24일, 우리 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난달에 기본계획 용역도 발주됐다. 본 사업은 2027년까지 국비 약 7,200억 원을 투입하여 선로 직선화 및 개량을 통해 우리 시 가수원~논산 간 거리를 10㎞ 줄어들게 한다. 또 서대전역~논산역 간 통행이 13분 단축(KTX)된다(신설 17.78km 개량 11.42km, 급곡선 31→5개소, 건널목 13→0개소).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5천억 원, 고용 유발효과는 8,910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전과 논산, 호남권역의 교통편의가 증진, 확대될 것이다. 논산에서 대전 도심까지 평균 30분 정도 통행시간이 절감되어, 연간 1천억 이상의 교통 편익 발생, 향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KTX 증편 등 서대전역 및 서대전역 주변 활성화가 기대된다.

기업유치 업무협약식


▶ 산업용지 500만평 조성… 대기업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 진행 중

Q 취임부터 ‘일류경제도시’로 대전을 탈바꿈시키겠다고 포부를 보였고, 대전에 산업용지 500만평을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A 대전이 일류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할 산업용지 500만 평 확보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생각한다. 이와 관련, 나노 반도체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국가산단을 지정 요청 중에 있고, 관련해서 대기업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산업용지 조성을 효율적이고 계획 있게 추진하기 위해 대기업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용지 500평 이상 조성과 함께, 기업금융 중심은행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대전 투자청을 설립하여 기업투자유치를 지원할 것이다. 투자청은 전국 최초로 펀드와 저금리 여신을 아우르는 공공형 복합기업 금융기관으로 설립되며 약 70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설립형태는 여신 전문 금융업 법상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며 설립자금은 시에서 먼저 공적자금 500억 원을 출자하고 은행, 경제단체 등 민간자금을 추가하여, 설립자본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성공, 충청권 개최 확정


▶ ‘하계 세계 대학경기대회’ 개최를 통한 총 2조 7천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적 파급효과 예상

Q 2027년 ‘하계 세계 대학경기대회’를 대전과 충청권이 공동 유치하여, 충청권 상생 발전에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유치에 성공을 거뒀는데, 지역 발전에는 얼마나 기여가 될까?

A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12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27년 하계 세계 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충청권을 확정했다. 이번 유치 성공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얻은 결과다.

참가자 비자 면제와 참가비 지원 등 해외 참가자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의지가 설득력을 높였다고 본다. 충청권 유치에 대한 전 국민의 열망이 담긴 100만 인 서명부가 무엇보다 주효했다.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공동개최로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생 발전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고, 나아가 충청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개최를 통한 직·간접적 경제적 파급효과(생산 유발효과, 부가가치, 고용 등)는 총 2조 7천억 원으로 예상된다.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2만 석 규모의 종합운동장, 생활 체육시설, 다목적체육관, 테니스장, 농구장 등으로 조성을 추진 중인 서남부 스포츠 타운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전 세계 청년들에게 대전을 알리는 축제로 준비하여, 대전을 일류도시로 키워나갈 것이다.


▶ 보문산 관광개발마스터플랜, 최고의 체류형 명품 관광 휴양단지로 만들 것

Q 보문산 개발에 대해 찬·반 의견이 많다. 자연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친환경적인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 지역경제를 생각해 개발로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A 참 어려운 과제다. 그동안 대전의 상징인 보문산 개발과 관련, 보문산을 어떻게 특화시키고 보전할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우선 2027년까지 중구 목달동과 무수동에 100실 규모의 숲속 숙박시설을 갖춘 휴양림을 조성하고, 호동공원 44만 평 일대를 제2수목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조성면적은 총 196만 평 규모로 기존 치유의 숲 46만 평에 신규로 150만 평*이 추가 조성된다.

*목달동 자연휴양림 97만 평, 무수동 자연휴양림 9만 평, 대전 제2수목원 44만 평

목달동 자연휴양림에는 태교의 숲, 산림레포츠시설, 편백산림욕장 등 생애주기별 산림체험시설이 들어선다.

무수동은 뿌리 공원과 오월드를 연계한 체류형 휴양시설을 건설, 제2수목원은 한밭수목원과 차별화해 생태숲을 활용한 자연형 수목원으로 조성할 것이다. 시민들께서 기대하는 보문산 관광개발마스터플랜은 내년 초에 발표 예정인데 케이블카, 전망대, 워터파크, 가족형콘도까지 결합해 최고의 체류형 명품 관광 휴양단지로 만들 것이다.


▶ 대전의 일류 경제도시 성장과 도시발전 백년대계를 위해 일관되고 확고하게 시정을 펼칠 것

Q 내년 2023년도 시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은?

A 민선 8기는 대전의 일류 경제도시 성장과 도시발전 100년 대계를 위해 일관되고 확고하게 시정을 펼칠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들의 투자 이전 기회를 확보하고,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용지 500만 평 조성, 대전을 방산과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등 미래 4대 핵심 전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판을 키울 것이다. 특히, 나노 반도체 등 신 부가가치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가산단 지정을 신청했고, 이와 관련 대기업 유치를 추진할 것이다.

함께, 원도심 르네상스를 일으킬 경제형 축제이자, 세계적 문화축제로 ‘대전 0시 축제’를 개최해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즐기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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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자 밀착 행정, 전시적인 행사보다는 합리적이고 따듯한 배려가 느껴지는 시정

이 시장은 최근 대전시청사 남문광장 지하에 신규 주차장 건립을 지시했다. 시청 민원인의 편리 증진과 둔산동 상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편인데, 시민 밀착행정의 일면으로 보인다. 지난 연말에는 청소, 취사, 도로관리 등 음지에 종사하다 퇴직을 맞은 공무직 공무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훈훈한 모습이 알려졌다.

이 시장은 “대전시 공무원이 좋은 행정을 하려면 공직자 개개인이 끊임없는 자기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무원단체에 혁신과 솔선수범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전시적인 행사를 열기보다는 실리적인 행보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공직자들이 가족과 연말연시를 보내며 차분하게 새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새해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도록 지시했는데, 연말 많은 행사에 피로감을 느껴왔던 직원들이 이 시장의 조처에 환호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 신년 인터뷰를 마치며…

‘즉시 하고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한다!’라는 자세, “일 잘하는 시장으로 오로지 시민들에게 평가받고 싶다.”

이 사장은 충남 청양에서 농사짓는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났는데, 아버지의 근면함과 어머니의 명민함을 물려받았다. 중고등학생 때는 역사소설 읽기를 좋아했다. 특히 월탄 박종화 작가의 ‘삼국지’, ‘연개소문’을 감명 깊게 읽었다며, 행정학이 아닌 문학 쪽을 선택했다면 역사 소설가가 될 수도 있었겠다며 너털웃음을 보였다.

왕년에 ‘탱크 청장’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추진력 강하고 저돌적인 업무 스타일을 가진 그이기에 문학 소년이었다는 고백이 낯설게 다가왔다. 그러면 감수성이 예민하겠다는 추측성 질문에 “감수성보다는 정이 많죠.”라는 친근한 대답을 내놓았다.

국회의원 재임 시절에는 업무에 있어 ‘즉시 하고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한다!’라는 대 원칙을 세워두고 일했다. 그런 까닭인지 그는 정책 결정과 업무처리에 있어 신속하고 치밀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 비결을 묻자 “30대에 국회의원의 비서관, 보좌관 생활로 정치계에 입문해 국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긴박하고 복잡한 여러 사안을 맞닥뜨리고,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많이 단련된 것 같다. 그 속에서 만난 여러 정치인, 사회 선배들의 성공과 좌절을 지켜보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선행학습을 쌓을 수 있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인터뷰 자리를 파하면서는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하고, 일 잘하는 시장’으로 오로지 시민들에게 평가받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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