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휴먼클럽 창립 34주년 기념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마당’

‘메라비언의 법칙’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터

홍경석 편집위원 승인 2023.01.11 15:55 의견 0
국제휴먼클럽 창립 34주년 기념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마당’

(사)국제휴먼클럽 창립 제34주년 기념행사가 2022년 12월 6일 유성 컨벤션웨딩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마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참석자들의 면면부터 살펴본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국제휴먼클럽 장학생’ 13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다음으로는 ‘사랑나눔가족’ 28세대를 모셨다.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 김경숙 이사장과 교직원 및 학생들도 참석했다. 대전농아인협회 배재경 회장, 손소리복지관 박종희 관장, 대전수어통역센터 이재만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여러분, 동구지체장애인협회 김연숙 회장과 박미자 사무국장,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이창기 총재와 정광윤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들도 대거 참석했다.

백은기 국제휴먼클럽 총재

다음은 국제휴먼클럽이 운영하고 있는 파랑새휴먼아동센터 이상훈 센터장과 조현정 선생, 그리고 자원봉사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도 자리를 빛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일류 경제도시 대전 건설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국제휴먼클럽 고문이면서 미래 세계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도 자리를 지켰다.

불철주야 민생을 챙기고 있는 조승래 국회의원, 박영순 의원실 서영완 보좌관, 박범계 의원실 송용석 본부장, 이상민 의원실 김안태 보좌관,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양홍규 변호사, 백은기 총재의 고등학교 은사인 한밭대학교 박성하 명예교수도 축하의 발걸음을 보탰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으로서 대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이현 변호사(백미 3포 기증),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송석하 사무처장과 직원 여러분,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장창수 회장, 남상일 사무총장과 직원 여러분,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 상임대표도 방문하여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국립 한밭대학교 직전 총장을 역임한 최병욱 교수, 바르게살기운동본부 한석규 직전회장, 문화가 있는 삶을 추구하는 중구 문화원 노덕일 원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총재를 역임한 ‘시사저널 청풍’의 한평용 회장, 그리고 정다은 대표와 편집위원 여러분들도 바쁜 틈을 쪼개 참석했다.

늘 국제휴먼클럽 홍보를 위하여 애써 주는 충청매거진 김구회 대표, NH농협 대전본부 전용석 직전본부장, 한밭대학교 CEO 과정 15기 회장과 원우 여러분, 행사 당일엔 물론이고 고려인 문화 대축제 때마다 보수도 없는데 오히려 경비를 부담하면서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그야말로 진정한 천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휴먼예술단 여러분들도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밝혀주었다.

한사모 사희민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KT 충남본부동우회 정구희 회장과 회원 여러분, 가치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 유인수 이사장, 전 대덕구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지내고 대전 발전을 위하여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김창수 도시공감연구소 소장, 연무대기계공고 직전 박영길 총동창회장과 김영춘 대전지역 회장과 김영석 차기 회장을 비롯한 동문 여러분도 시종일관 격려를 잊지 않았다. 국제휴먼클럽의 이창기 고문, 정진 고문, 박상도 고문, 노금선 고문, 송남섭 고문, 박중근 자문위원장, 유지성 고문, 임경님 고문, 김영남 부총재, 김용오 부총재, 김보민 부총재, 박용우 부총재, 심희숙 부총재, 사희민 감사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국제휴먼클럽 창립 34주년 기념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마당’

서울경기본부 김영곤 회장과 회원 여러분 외에도 휴먼산악회 임학빈 회장과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서도 힘차게 모였다.

인존협 조인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도 성원을 보탰다. 박승갑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과 운영 위원들, 수화 통역을 해준 윤혜주 사무처장과 이은하 통역사, 아름다운 방송인이면서 국제휴먼클럽 감사인 이채유 명 MC와 전정윤 밴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채유 사회자의 소개로 시작된 1부는 백은기 총재의 개회사와 국제휴먼클럽 기본정신 낭독에 이어 그동안의 혁혁한 성과가 동영상으로 펼쳐졌다. 다음으로는 그동안 봉사와 기부 등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국제휴먼클럽 창립 34주년 기념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마당’

올 한 해 동안 사랑 실천에 앞장선 회원들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기념공연으로는 지현아 가온병창단 예술 감독의 ‘한오백년’이 좌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 가슴을 울렸다.

가온병창단의 이평화, 강다은, 이예린 삼인방은 ‘너영나영’을 열창하고 연주하여 객석의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이어서 저소득가정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거 초청해 사랑 나눔 실천행사와 위안잔치를 동시에 벌였다.

장학금과 선물 전달이 뒤를 이었고 강항구 교수의 성악 ‘오솔레미오’와 ‘그리운 금강산’이 깊어가는 겨울 초야를 운치 있게 물들였다. 백은기 총재의 기념사와 참석 인사들의 축사, 격려사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국제휴먼클럽 창립 34주년 기념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마당’

용전초등학교 3학년 이시우 군의 ‘사랑의 메시지’ 낭독은 아마추어답게 포복절도를 만든 재치의 무대였으며 그 뒤를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가요장구 케미 팀의 격정적 무대 또한 출연진과 객석이 하나 되는 압권의 공연으로 손색이 없었다.

2부 사회를 맡은 남진아 MC 겸 가수는 특유의 재치와 넉살스러움으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포복절도의 막춤 경연대회와 무차별 상품 나눠주기는 인기몰이의 절정을 이뤘다.

국제휴먼클럽 창립 34주년 기념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마당’

국제휴먼클럽은 지난 1988년 대전에서 창설된 사회봉사 단체로 34년 동안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사회복지사업을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1996년부터는 러시아 극동 지역 한인 이산가족협회와 결연을 맺고 매년 ‘한민족 어려운 이웃돕기’와 광복절 기념식 등을 주관해오고 있다. “나와 이웃과 자연이 모두 하나임을 알고 하나인 이웃과 자연을 내 몸같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국제휴먼클럽의 인간존중 정신이다. 국제휴먼클럽이 펼치는 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아동보육시설(파랑새 휴먼지역아동센터) 운영이 뒤를 잇는다.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에 이어 장학사업 및 노인요양시설 지원 또한 활발하다. 국제교류 및 해외동포 지원사업과 자연환경운동(휴먼산악회 운영)에도 열심이다. 그래서 메라비언의 법칙(The Law of Mehrabian)이 새삼 돋보인다. 백은기 국제휴먼클럽 총재는 “날이 갈수록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덩달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늘고 있다. 이는 우리 휴먼클럽이 해야 할 일들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제 우리 국제휴먼클럽은 서른네 살의 성년을 맞은 만큼 더욱 노력하여 내년에도 변함없이 ‘메라비언의 법칙’과 아울러 ‘세답족백’의 이타적 봉사 정신으로 힘들고 고통 받는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 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답족백(洗踏足白)은 남을 위하여 일을 하고도 아무런 보수도 얻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반면 상전의 빨래를 하여 주느라 종의 발꿈치가 희게 된다는 뜻으로, 남을 위하여 한 일이 자신에게도 얼마간의 이득이 됨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후자에 무게가 더 쏠린다. 국제휴먼클럽 백은기 총재가 꼭 그런 사람이다.

국제휴먼클럽 창립 34주년 기념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마당’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