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기의 누드] 2023 1

정봉숙 서양화가 승인 2023.01.11 17:11 의견 0
72.7 × 60.6 Oil on Canvas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나는

사랑으로 더욱 그리움이 채워집니다.

‘보고싶어요.’라고 말하면

나는

그리움으로 더욱 눈물이 고입니다.

그러다가

그러다가

보기라도 하면

그냥 미소만 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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