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청풍 29년 재조명 - 청풍 타고 시간 여행 1990년, 그땐 그랬지

인구수 106만 2천84명이었던 29년 전 대전직할시, 당시 사회모습이 청풍에 고스란히 실렸다. 강산이 3번 변했던 시간, 우리가 잊고 살았던 그때 우리 삶의 단편을 청풍을 통해 잠시 들여다보자.

시사저널 청풍 승인 2019.12.10 16:36 의견 0

| 대전직할시가 대전광역시로 변모할 때까지, 시민의 히로애락이 담긴 29년 전 기사와 사진을 함께 만나보자.

 

1990년 12월호 표지

 

01 배기호 한국보이스카우트 충남 연뱅 서산지구 연합회 위원장

스카우트 활동에 남다른 열의와 필연성을 강조하는 충남 서산시 군 교육위원회 배기호(62, 한국보이스카우트 충남연맹 서산지구 연합회 위원장) 교육장은 스카우트 규율을 지키고 대자연 속의 단체 생활에서 간접적으로 사회 적응을 체험한 대원들이 사회문제를 야기시키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02 전통적인 조각과 창의력의 화―인간문화재 남포벼류 김진한 씨

벼루 만들기로 문화재 6호가 된 김진한 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전통 남포벼루의 대표적인 장인이다. 작고한 김갑용 씨는 무형문화재 제도 이전의 인간문화재로 인정받던 남포벼루의 대가로 그의 뛰어난 기술과 줄기찬 노력이 남포벼루의 재인식과 생산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것은 보령출신의 벼루장인들과 향토사가 함께 인정하고 있다.

 

03 농촌에 꿈과 희망을 심어―사회와 이웃에 고마운 정을 돌려주는 김윤희 봉사왕

‘하면 된다’는 의지와 근면, 성실성으로 87년에 들어서 새마을 지도자로 추천되었다. 때마침 그해 7월 ‘샐마’라는 갑작스런 태풍으로 농로가 유실되자 1.5km를 앞장서서 복구하는 등 헌신적인 활동을 벌였다. 이렇게 새마을 지도자가 된 그는 88년 새마을 중앙연수원 지도자반 과정에 입교하게 되고 이때 발표한 인생역정은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 일으켜 성공사례 강사로 선정되어 월 3회씩 출강하는 무거운 짐을 또 지게 되었다. 이어 공주 교도소 재소자에 대한 교화를 시작 월 1회 이상 선도 교육 특강에 나가기도 한다.

 

04 윤창국 보리수 합창단 본부단장 ‘천사같은 마음을 노래에 실어’―보리수 합창단 제11회 정기공연

현재 90세의 나이에도 현직에서 활발하게 보리수 예술단을 이끌어 가고 있는 윤창국 보리수 예술단 단장은 “아름다운 예술공연은 국적을 초월해 진한 감동을 안긴다. 그렇기에 예술은 사람들에게 감정이나 사상을 교류하는 수단이 되며 모든 이들을 하나로 엮어내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05 누드―청풍 속엔 특별한 것이 숨어 있다.

사진작가 문선호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