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6월 특별학위수여식

재능경력인증 ‘한국전통음식 폐백 한과학’ 부문 안명자 박사

심상보 기자 승인 2020.06.08 15:38 의견 0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총장·이사장 함기철)은 지난 5월 26일 충남 예산군 한서아카데미아 별관에서 이우재 전 마사회 회장, 무형문화재 조찬형 박사, 한서대학교 전 사무처장 이계항 박사, 활인경혈도 양재우 박사,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진 교수, 전통민화 김경희 작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경력인증 박사학위 수여식을 갖고 ‘한국전통음식 폐백 한과학’ 부문 안명자 전통폐백지도사 에게 재능경력인증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양재우 박사의 개회선언, 한서대학교 고성진교수의 애국가 제창과 함께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에 대한 묵념, 함기철 이사장의 내빈소개 및 학위수여사, 이우재 전 마사회 회장의 축사, 고성진 교수의 축가, ‘한국전통음식 폐백 한과학’ 부문 안명자 전통폐백지도사에게 박사학위수여, 선물 및 꽃다발 증정, 안명자 박사의 재능기부선서, 붓글씨 선물 증정, 안명자 박사 인사말, 고성진 교수의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재능기부 선서


함기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저는 이 일(박사학위수여)을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아픔을 참고 코로나 장학금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뜻을 함께하는 이들에게 학위수여를 하자는 생각으로 여기 섰습니다. 이 학위는 자기 분야에서 평생 걸어온 길을 인정해주는 가장 양심적인 학위입니다. 오늘 박사 학위 받으시는 안명자 전통폐백지도사는 한과부문의 전통을 지켜 오시고 폐백음식을 준비하는 대가십니다. 그동안 남편 분 외조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우재 마사회 전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특별히 한국전통음식 폐백 한과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으시는 안명자 박사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함기철 총장님은 윤봉길 의사가 직접 만들어 애국 계몽운동과 농촌운동을 한 월진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최근 갑자기 쓰러져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전생에 복을 많이 지으셔서 조금 있으면 회복하시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재능경력인증 학위제도를 만들어 우리나라의 최고 전문가에게 자부심과 사회적 긍지, 그리고 자기가 하는 일로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재능기부까지 하심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안명자 박사 부부와 함기철 총장


안명자 박사는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난리인데 부족한 제게 이런 영광된 자리를 만들어 주신 함기철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박사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주신 선배 박사님들과 이재우 회장님, 그리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평생 전통한과와 폐백음식을 만들며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제가 몸이 좋지 않아 맛있는 음식을 많이 준비를 못했습니다만 몸이 조금 좋아지면 꼭 여러분들께 맛있는 한과를 대접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답사에 가름했다.

 

안명자 박사 가족들

안명자 박사

- 1953년 2월생

- 2002년 8월 사단법인 한국 국공립대학 평생교육원 협의회로부터 전통폐백지도사 자격증 획 득

- 2013년 2월 한국차문화협의회로부터 차문화예절지도사 지도사범자격증 획득

- 2018년 8월 대한민국 문화재청 소관과 규정정관에 의해 사단법인 대한민국 남북통일예술인 협회 전통음식부문 명장으로 위촉

- 2019년 5월 사단법인 대한민국 남북통일 예술가협회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 예술대전에서 전통음식부문 대상수상

 

제 4차 산업혁명이란 변화의 물결로, 개개인의 특기와 장점을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다양성을 인정하여 개성 있는 창의성이 이젠 사회 발전을 좌우 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현 교육제도는 대량생산, 대량소비하던 산업혁명시대의 공장과도 같은 학교에서 획일적이고, 평균에 의해 등수와 등급이 매겨지고 평가되는 제도에 머물러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평균치의 우등생에 뒤쳐질까 전전긍긍에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감시 하는 부모로 전락하고, 청소년들은 잠재력 발휘보다는 평균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변화의 시대에 실용적 해결책이 있지 않는 한 우리는 계속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다.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은 함기철 이사장이 1991년에 산간벽지였던 불모지에 한서대학교를 창시하여 대학을 운영하며 깊은 통한을 느끼고 교육부 산하 대학들의 모순된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한서대학교 퇴임 후 2012년 설립했다.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의 교육제도는 각 산업현장이 학교가 되고 재능과 경력이 교육수업일수로 환산되어 학위로 인정되는 재능경력인증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법률에 의거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영리법인으로 설립, 등기를 마치고 국세법에 의해 사업자등록 인가를 받고 재능경력인증, 자격증부여 등 4개(재능경력중심학점인정학사관리시스템, 재능기부은행서비스업)의 항목으로 재능과 경력자들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신개념 교육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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