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80지구 북대전로타리클럽 ‘방충망 봉사’

어울림 로타리클럽 취약계층 발굴, ‘마스크 전달’

정다은 기자 승인 2020.09.11 14:25 | 최종 수정 2020.09.11 14:46 의견 0


국제로타리3680지구 북대전로타리클럽 (회장 아성 권순하)과 어울림 로타리클럽(회장 호야 조윤주)은 지난 8월 22일 오전 9시 30분 대전 송강마을 주공아파트 취약계층 15가구에 방충망 봉사와 함께 마스크를 전달했다.

 

 


방충망 설치서비스를 받은 송강마을의 한 할머니는 “더워도 벌레 걱정으로 방문을 열고 살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마음껏 문 열고 살게 됐다. 아침 일찍부터 고생한 복지기동대에 감사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북대전로타리클럽 아성 권순하 회장은 “15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방충망을 지원해 주시는 이기성 전 회장님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1건 이상씩 봉사활동을 계획중”이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말했다.

이조 이기성 전 회장은 “어렸을 때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죽을 고비를 넘긴 후부터 남은 삶은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결심했다. 내가 하고 있는 방충망 일을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누고자 시작한 일이 벌써 15년이 흘렀다. 앞으로도 내 생이 다하는 날까지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북대전로타리 방충망 봉사는 15년 전부터 방충망 회사에 이사로 몸담고 있는 이조 이기성 전 회장이 방충망 재료를 기부하고 북대전로타리 여러 회원들이 설치하는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이 함께 설치까지 도와 매년 여러 가정을 모기와 벌레로부터 보호해 주며 행복을 안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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