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기획연주회 - 대전 역사인물 콘서트 ‘한밭에 핀 단재의 혼’ -

최성미 기자 승인 2021.07.08 15:52 의견 0

자료제공: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X
대전 역사인물 콘서트 ‘한밭에 핀 단재의 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기획연주회 <대전 역사인물 콘서트 I ‘한밭에 핀 단재의 혼’>을 7월 10일(토)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한다.

본 공연은 대전의 역사인물을 연주회로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지역 인물을 통한 자긍심과 열정을 기억하고 새로운 희망과 애국심을 심어주고자 기획되었다.

X
천경필 예술감독


첫 번째 인물로 뜨거운 애국애족 정신과 처절한 삶을 살았던 단재 신채호를 조명한다. 지난 5월 대서사적 합창 중심의 칸타타 형식으로 음악극 요소에 연극, 무용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합창 음악극 ‘단재의 혼’을 연주하였고 이번에는 두 대의 피아노, 타악기, 합창, 연기(신채호 역) 그리고 내레이션과 함께 한다. 합창으로 보여줄 수 없는 신채호의 내면의 모습을 연기할 연극 배우 민병욱은 대전 연극제 남자우수연기상, 전국향토연극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로 2020년과 2021년에 시립청소년합창단과 ‘단재의 혼’을 함께 연기하였다. 또한 내레이션의 이채유는 극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X
민병욱


‘한밭에 핀 단재의 혼’은 별이 되어 사라진 독립 영웅들의 탄식과 절절한 애국심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