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논산시협의회 협의회장 김동백, 사회복지학과 교수

제6회 한국평화언론대상 지역사회공헌부문 신지식인 대상 수상

정다은 기자 승인 2021.07.13 13:56 의견 0

바르게살기운동 논산시협의회 김동백 협의회장, 살아 숨 쉬는 복지, 실천의 현장에 그가 있다.

의식의 전환을 통해 ‘바르게 살기 운동’을 전개·실천하는 복지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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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논산시협의회 협의회장 김동백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단체들이 많다. 바르게살기운동 논산시협의회도 그 중 하나이다. 시사저널 청풍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부창동 위원장 12년 논산시협의회를 4년차 이끌고 있는 김동백 회장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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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어떠한 단체인가?

A. 첫째로, 개인의 진실한 마음을 바탕으로 서로 신뢰하는 사회와 국민 모두가 믿고 함께하는 건강한 국가를 이뤄나가기 위한 ‘진실’, 둘째로 자유주의의 이념과 가치를 존중하며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가운데 선진한국을 건설해 나가겠다는 ‘질서’, 셋째는 열린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며 친절·희생·봉사로서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나가기 위한 ‘화합’을 기본 3대 이념으로 하는 국민운동단체이다. 어느 국가든 한 시대를 리드하는 국민운동, 개혁운동이 있기 마련이다. 1950~60년대 냉전시대엔 자유총연맹이, 70년대 산업화, 개발시대엔 새마을운동이 그 역할을 했다. 이제 선진화를 앞둔 문턱에서 선진국에 걸맞는 예의, 정신 등이 필요하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이러한 예의와 정신을 함양토록 하고, 우리사회의 소외자, 약자 등을 돌보며 다문화가정, 청소년 문제 등 사회 현안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관여해 우리나라가 선진국가로 나아가는 데 정신적 좌표 역할을 하는 국민운동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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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체명이 추상적이고 시민봉사단체로 보인다는 시각에 대해

A. 엄연히 국가적개별법인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에 기초해 설립된 국민운동단체이다. 설립 초기만 해도 사회단체, 봉사단체, 비정부기구 등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 임기 동안 이러한 인식을 전환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실제 여러 봉사활동을 비롯한 사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엄연히 개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가단체이다. 시민사회단체는 주로 정부를 비판하는 역할을 갖지만 바르게살기운동은 범국민적 운동을 진행하는 단체라서 ‘국민운동단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2년 동안 바르게살기운동이 국가단체이자 국민운동단체라는 사실을 꾸준히 알려온 결과 최근에는 정부나 여러 기관도 더 이상 혼동하지 않아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전국적으로 많은 회원이 이에 호응해주면서 국민운동단체라는 지금의 정체성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

Q. 정치권의 제안, 기회도 여러 차례 있었다는데?

A. 바르게살기운동을 접하게 되면서 진정한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치는 하지 않는다. 바르게살기운동으로만 가능한 역할이 있다.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창조적 변화를 위한 아름다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바르게살기운동이 유일한 대안이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나아가 우리 사회가 이를 요구하는 등 확신을 갖고 있다 보니 바르게살기운동에 전념하게 됐고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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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논산시민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한 시대를 살아가며 하나의 같은 조직에 동참하는 것은 보통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이 나라를 위한 국민봉사단체라는 순수한 목적 아래 모인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견지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존경받는 국민운동단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논산시는 인구 11만 6888명이라는 동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논산시민이 바르게 살면 대한민국이 바르게 살 수 있다고 확신한다. 논산시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이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에 부응하기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우리 국민이 갖춰야 할 품위와 덕성을 알리는 활동을 계속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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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교수이기도 한 김동백 협의회장은 후학양성을 통한 사회복지학 분야 발전과 사회복지 관련 정책과정에서 사회적 책임관의 확산 및 지역발전을 위해 실천하며 행동하는 복지 구현을 통해 지역발전과 관련된 이론적, 실천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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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화언론대상 수상

김동백 협의회장은 후학양성에 힘쓰며, KHU시민인권연맹 전 사무총장, 세종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소외되고,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는 사회 구성원들과 사회적 구조의 변혁을 위해 연구 활동을 지속해 온 그는 봉사정신과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작은 부분에서 시작될 수 있는 사회복지의 실천적 부분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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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화언론대상 수상

그는 실천을 통한 복지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부여군 임천면 두곡리(이장 이왕순) 마을의 경우 수년 동안 기부활동으로 이왕순 이장은 “고향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을 만큼 어버이날이나 명절을 전후해 지역민들을 꼼꼼히 챙기는 품성이 훌륭하다”며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는 모습이 고맙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생활의 일부분으로써의 사회복지의 실천적 측면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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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니어퀸즈 세종,충남대회 심사위원 김동백 협의회장

김 협의회장은 특히 세종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부소라이온스클럽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여군지부장,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부지부장, 예의실천운동본부 충청남도지부 부회장, 논산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을 하면서 논산시의 크고 작은 봉사단체들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불우청소년, 독거노인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들부터 지역 관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믿음직스럽게 다가가는 서비스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족하면 채워주고 넘치면 서로서로 나눠주는 기쁨의 행복을 담아 따뜻한 이불처럼 충남지역사회를 포근하게 감싸주듯 남을 배려하고 타인에게 존중과 삶의 용기를 담아주는 이 시대의 베풂과 봉사의 길을 다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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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에 근거해 설립된 단체이다.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민주적, 문화적 국민의식의 함양과 선진국형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3대 이념 중에서 진실은 ‘개인의 진실한 마음을 바탕으로 서로 간에 신뢰하는 사회, 국민 모두가 믿고 함께하는 건강한 국가를 이루어 나가면서 진실, 배려, 정직’을 말하고, 질서는 ‘자유주의의 이념과 가치를 존중하며,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가운데 선진한국을 건설해 나가면서 질서, 희망, 효율’을 말하며, 화합은 ‘열린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며 친절 희생 봉사로서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고 국민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화합, 평화, 역동’을 뜻한다.

김동백 논산바르게살기협의회장

세종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전 한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전 벽성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부소라이온스클럽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여군지부장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부지부장
극동방송운영위원
예의실천운동본부 충청남도지부 부회장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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