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전문가 칼럼] 부자가 되기 위하여, 성공하기 위하여

김종진 작가 승인 2021.09.13 15:24 의견 0

김종진 | 동화작가, 시인, 심리상담사
여락인성심리연구소 소장
저서 <인성으로 성공하라>, <똥차라고 내가?>, <엄마 제발> 외

부자가 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난한 사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만 달러를 쉽게 내놓을 수는 없다. 백만 달러가 있어야 선행을 한다는 뜻이다.

나는 백만 달러를 가지고 있다.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 강연 때 받은 가짜 돈이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은 적이 없었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에 부자가 되지 못했다는 것을 <애터미 DNA> 저자 박한길 회장에게 듣고 알았다. 나는 부자가 되는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았고 강연도 TV프로그램도 흘려들었다. 사실 돈이 필요 없었다. 빚 없이 편안하게 먹고 살면 된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은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었으며,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했다.

꿈은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키우고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꿈을 이룬다. 나는 꿈이 생겼다. 전에 꾸었던 꿈, 세상에서 가장 좋은 동화를 쓰겠다는 막연한 꿈이 아니다. 구체적이고 생생한 꿈이다. 2030년 10월 10일 10시에 여락 장학재단 설립을 할 것이다. 어릴 때부터 나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심부름을 하면서 ‘나눔 공부’를 했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애틋함이 있었고 천사 같은 어른들을 닮아야겠다고 나도 모르게 다짐을 했나 보다. 나는 어릴 때부터 나누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것이 부자의 마음이라는 것도 알았던 것이다.

그럼, 부자가 되기 위하여, 즉 경제적인 성공을 위하여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첫째, 부자가 되는 일에 대한 확신, 믿음이 있어야 한다. 둘째, 성실 속에서 인간적인 신뢰가 있어야 한다. 셋째, 언제 어디서든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넷째, 베풀고 나누는 사랑하는 행동이 있어야 한다.

꿈이 생기고부터 나는 가짜 백만 달러가 눈에 들어온다. 백만장자 시크릿 영상과 또 이 책의 다른 영상을 들으며 리뷰를 하다가 내 방에 있는 ‘백만 달러’가 눈에 보인다. 어쩌면 내 마음 안에 돈이 필요했는데, 초자아가 억압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생각하니 동화작가인 나는 부자가 되어 다른 사람을 돕는 상상을 했고 그 상상이 가끔 동화로 나오고 그때 하던 상상이 지금 나를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끌어올린다.

가난한 사람들의 목표는 먹고 살 정도만 되면 되고, 중산층 사람들은 삶의 목표는 그저, 편안해지고 싶을 뿐, 이라는 것이다. 내가 처음에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가 ‘편안해 지는 것’인데, 편안해지는 것과 부자가 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오늘부터 편안해지려는 마음을 졸업한다. ‘하브에커’의 부자 되는 책 <만장자 시크릿>의 ‘경제적인 목표를 ‘편안한’ 정도로 잡았다면 부자가 되지 못할 것이고 부자가 목표라면 지극히 편안해질 것이다.’라는 말이 명언으로 다가온다. “내 목표는 2030년 10월 10일 여락의 장학재단 설립이다.” 이렇게 적고 매일 말한다. 1주일에 1달러 20센트를 받던 면화공장 노동자에서 개인 재산만 4억 달러 넘게 소유해 거부로 성장한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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