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구강교육협회 창립총회

초대회장에 김기복 이엘치과병원 행정원장 선출

정다은 기자 승인 2022.04.07 16:05 의견 0
사단법인 대한구강교육협회 창립총회

사단법인 대한구강교육협회(발기인 대표 김기복)는 3월 23일 오후 4시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소재 이엘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이도훈 이엘치과병원 원장, 김수경 이엘치과병원 이사장과 발기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대한구강교육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대한구강교육협회는 지금까지 각각 다른 분야에서 지원하던 구강관리 교육을 전국 최초로 하나의 통합된 법인을 설립해 단계별 치아관리의 효율성을 알리고 정형화된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치아관리 체계를 새롭게 만들고자 창립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사단법인 대한구강교육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김기복 발기인 대표가 선출됐다. 또한 상임고문에는 이도훈 이엘치과병원 원장이, 명예회장에 치과 대통령으로 불리는 김경욱 원장이 선출됐다.

사단법인 대한구강교육협회 김기복 초대회장

초대회장에 선출된 김기복 회장은 “저는 젊은 시절 대전 대신고등학교 교사생활을 했고 대학에서는 전임교수, 그리고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12년간 임기를 마치고 이번 이엘치과병원에서 앞에 계신 이도훈 병원장님의 배려로 행정원장으로 보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수행하면서 ‘친절도 기술이다’, ‘아프지 않게 치료하는 병원’ 이라는 슬로건으로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치아건강 때문에 우리 병원을 찾아올 때마다 늘 치아건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고 있었습니다.”라며 “구강교육협회를 창립해서 유아기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 노인의 치아관리까지 단계별로 관리 및 교육함으로써 전 국민의 치아관리체계를 새롭게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모아서 오늘 이렇게 창립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오늘 함께하신 회원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대한구강교육협회, 오늘 창립총회를 끝내고 나면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유아를 위한 부모 교육, 유치원 교육, 초중고 학생의 단계별 교육과 콘텐츠 사업에 최대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성인, 노인 치아 관리를 위해서 사회복지관, 노인대학 등 또한 동네의 경로당 등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 또한 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많은 세미나는 물론 정부 기관 방문, 의회 방문을 통해 우리의 역할을 서슴지 않고 당당하게 앞서 프러포즈해야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협조 있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앞에 계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의 최고권위자이신 김수경 이사장님, 그리고 이엘치과병원 명의이신 이도훈 병원장님, 그리고 함께 하신 치과의사선생님, 그리고 우리 협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신 한국 치과대통령으로 불리는 서울대출신 김경욱 원장님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대한구강교육협회 이도훈 상임고문

이도훈 상임고문은 “대한구강교육협회.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분야였습니다. 그동안 치과계에서는 대한구강보건협회라는 단체가 있었는데 그 단체는 보건에 대한 학문과 지식에 대한 연구에 집중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김기복 회장님께서 오셔서 보니까 치과 의사와 치과 위생사는 너무 바쁘기 때문에 교육할 수 없는 한계를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좋은 단체를 통해 전 국민이 치과 위생사와 치과의사를 대신해서 좋은 교육을 할 수 있게 됨을 무한하게 감사를 드리고 또 이엘치과가 같이 협력을 해 나가겠습니다.”라며 “얼마 전에 제 친구에게 100세 시대에 대한 친구 세 명이 모여서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 친구는 의사였고 한 친구는 수자원공사에 다녔습니다. 각자 자기 분야에서 왜 100세 시대 그 어르신들이 요즘 오래 사는지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는 자리였는데, 의사들은 의료가 발전을 했기 때문에 조기에 암이나 질환들을 진단을 했기 때문에 오래 살았다는 얘기를 했고 수자원공사 다니는 친구는 물을 잘 소독을 하고 전염병 예방을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래 살게 되지 않았냐는 얘기를 했습니다.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저는 많은 환자를 본 끝에 나이 드시고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은 치아를 보면 거의 빠지지 않는 경우나 건강한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100세 건강은 치아건강이 기본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어 “우리 인체에는 치태가 있는데 치태에는 1mg당 10억 개의 세균이 있습니다. 10억 개의 세균이 술을 먹고 양치를 안 하고 잘 때에는 혈류를 따라 심장, 간, 여러 장기, 뇌에서 발견된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스케일링이나 치과치료를 할 때에는 굉장히 조심히 치태의 제거를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상식을 교육하는 것이 구강교욱협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이엘치과는 10년 됐고, 이도훈 치과가 23년 정도 됐는데 우리는 교육에 여러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달란트를 구강교육협회와 함께 잘 전달을 하고 이 단체가 잘 성공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도와드릴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김수경 이엘치과병원 이사장

김수경 이엘치과병원 이사장은 “우리 대한치과의사협회에는 이렇게 구체적으로 교육을 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보건협회에서 보건공단에서 발표한 공지를 보면 금년도에 치과 치료를 받은 환자수가 1/4로 제일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일반외과도 많지만 치과가 그렇게 많았다고 합니다. 치과는 중요한 게 여러분들이 칫솔질만 잘 해도 구강질환의 90%가 예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적당히 잘 씹어서 먹게 되면 치매가 예방된다고 합니다.”라며 “또 치과 질환은 우리 치아만이 관계가 아니고 전신 질환과 관계돼서 제일 먼저 증상을 나타나는 게 구강질환입니다. 예를 들면 성병 예전에 많이 얘기했던 에이즈, 또 예를 들어서 액티노마이코시스라는 물집 생기는 질환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혈액질환이 있게 되면 잇몸에서 피가 나는데 그 상태를 우리가 참고하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치과교육에 대한 협회가 창립된 것을 축하합니다.”

사단법인 대한구강교육협회 창립총회

앞으로 대한구강교육협회는 유아기부터 단계별 교육진행 프로그램과 정격화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금년 후반기부터는 대전을 기점으로 교육지원사업이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대한민국 구강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1의 선구자적 역할에 관심과 기대를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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