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기의 겨울] 2022 12

정봉숙 서양화가 승인 2022.12.12 14:30 의견 0
72.7 × 60.6 Gold, oil on canvas


내 사랑은 첫눈 같아요.

아무도 모르게

마음 깊숙이 숨겨 놓은 내 사랑

밉지 않게 차갑지요.

그리움에 바라보면

금세 녹아 버려요.

마치

처음 내린 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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