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남궁근 취임회장 “올 한 해 내적으로는 다양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

정다은 기자 승인 2023.03.09 15:24 의견 0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은 2월 3일 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제9대 총동문회 정기총회, 남성현 산림청장 특강 및 9-1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안진찬 이사장과 조연환 명예이사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임원진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행사에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신임회장 추대패 전달, 회기 이양 및 사업인수인계서 서명, 이임사, 취임사, 축사, 위촉장 수여 및 임원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노만택 이임회장

노만택 이임회장은 “지난 3년간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19도 이제 서서히 소멸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시작했던 지난 1년은 보람과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습니다.”라며 “정기적인 모임과 야외봉사, 현장학습이 가능했던 게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코로나도 물러가고 뜨거웠던 여름 그리고 홍수 강추위 모두 다 지나가게 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 즉 희망을 꿈꾸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남궁근 회장

남궁근 취임회장은 “올 한 해 내적으로는 다양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1000여 명의 동문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대외적으로는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산림아카데미의 이미지를 제고해 동문 여러분의 소속감 고취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합니다.”라며 “저는 현재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이라는 민간봉사단체의 총재로서 자연보호 및 탄소중립 등 환경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그동안의 경험이 총동문회 회장 역할 수행에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연환 명예이사장

조연환 명예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총동문회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재단에서는 정원최고경영자 과정을 신설해 지금 2기가 교육 중이며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제1기 유아숲지도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이제 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최고경영자 과정, 정원최고경영자 과정, 유아숲지도사 과정을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산림교육전문단체로 성장·발전했습니다. 이는 총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랑이 바탕이 되어 안진찬 이사장의 열정과 의지가 이루어낸 성과임이 분명합니다.”라고 역설했다.

안진찬 이사장

안진찬 이사장은 축사에서 “총동문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문경새재와 지리산 뱀사골에서 산지정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 청양군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와 한국산림인 골프대회 등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라며 “눈부신 활동에 헌신하고 이임하시는 노만택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새롭게 총동문회를 이끌어 나갈 남궁 근 신임회장님의 역량과 총동문회 활동에 큰 기대를 하는 바입니다. 오늘의 결실은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 여러분이 한마음이 되어 열정과 화합으로 산림발전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산림인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라고 했다.

위촉장 수여
회기 이양

한국산림아카데미는재단은 2011년 제1기 산림최고경영자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해 현재 14기에 걸쳐 산림 CEO 1000여 명과 정원 CEO 70명, 유아숲지도사 30명, 단기 과정 700명 등 1800여 명의 졸업생을 양성했다. 또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산림 관련 협회와 단체 120여 곳과 MOU를 체결하고 정보교류, 산림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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