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브리핑] 尹 대통령, 부산 세계박람회 리셉션 참석 “부산 세계박람회는 솔루션 플랫폼 될 것”

정책브리핑 승인 2023.07.06 13:47 의견 0

윤석열 대통령 부부, 2030부산세계 박람회 공식리셉션 참석 관련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6월 21일 오후(현지 시간 오후 2시) 프랑스 파리 인근의 이시레물리노市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부산 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지향 가치”와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언급하며, “130년 전인 1893년 시카고박람회에 참가해 세계박람회와 인연을 맺은 대한민국이 2030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등록박람회를 도전과 미래의 도시, 부산에서 개최하고자 한다.”며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의 각국 대표단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은 어제(20일) 있었던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대한민국 부산 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구체적 실행전략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언급하고, “부산 세계박람회는 인류가 직면한 공통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기술, 지식, 그리고 경제개발 경험을 여러 국가, 특히 개도국과 공유할 것”이며, “기후변화, 디지털전환, 식량, 보건 그리고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엑스포에 참가하는 모든 나라가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들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문화 엑스포를 구현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부산 엑스포를 디지털 첨단 엑스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약속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더 높은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엑스포의 비전을 부산에서 이어갈 것”이라며, “부산 세계박람회에서 잉태되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부산을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이자, 매년 아시아 최대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는 국제적인 산업 문화의 중심지”, “상징적인 도시”로 소개하며, 특히 “유치를 간절히 열망하는 시민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시민들의 도시”인 부산에 대해 각국의 지지를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뒤 행사장을 돌며 각국 대표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자리를 함께한 김건희 여사도 대통령과 맞은편에서 돌며 각 국 대표단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리셉션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가 남이가, we are all family”라는 건배사를 통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리셉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어제 한국은 프레젠테이션이 인상적(Impressive)이고 환상적(Fantastic)이였다고 말했습니다.

한 아시아 국가대표가 한국 전체가 최선을 다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자 대통령은 “한국은 부존자원도 없고 6·25 전쟁 이후 아무런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지만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수출을 통해 경제를 일궜다.”며, “이런 경험을 많은 국가와 공유하는 엑스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은 가수 싸이를 현장에서 만나기도 했는데, 대통령이 “어제 프레젠테이션이 아주 좋았다.”고 격려하자, 가수 싸이는 “대통령님이 더 잘하셨습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대통령은 현장에서 하이파 알 무 즈렌 사우디 공주(Princess Haifa Al Mogrin)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대통령과 공주는 선의의 경쟁(Good competition)을 통해 양국 모두에게 Win-Win하는 결과를 가져오자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번 행사는 BIE 회원국 대표단을 포함하여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이를 통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들의 대한민국 부산에 대한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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