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개최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창립 14주년 맞아 ’여성벤처기업인 표창‘

정다은 기자 승인 2023.11.08 16:19 의견 0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는 10월 20일 오후 5시 창립 14주년을 맞아 ‘2023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행사를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개최하고 경영혁신과 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벤처기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손지혜 아나운서

손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석봉 대전경제과학부시장과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정상봉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정연 대전신용보증재단 본부장, 문보영 대전신용보증재단 지점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강경애 3대 회장 등 여성벤처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황순화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회장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황순화 회장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기업인들의 활성화와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기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업성장 촉진 및 사회적 인식외압을 위해 국가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9년 2월 (사)대전충청 지회를 발족했습니다. 그 후 2014년 10월에 대전충남중소기업청 산하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를 설립허가를 받아 현재 120여 명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라며 “본 협회를 통해서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대전지역 경력단절 여성과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지원사업 등 40여 개 사를 창업시켰고 2023년 현재 대덕특구연합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창업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회원사를 대상으로는 스타트업인 벤처기업의 비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페리도트포럼을 시작해 최근 58회째를 진행해 왔습니다. 자기혁신아카데미를 통해서는 기업소개와 창업기업의 시제품 발표 및 품평회를 통해서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시장조사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석봉 대전경제과학부시장

이석봉 대전시경제과학부시장은 축사에서 “많은 사람이 서울로 쏠리는 걸 방지하고 오히려 사람들이 확산·분산되면서 도시에서 좋은 삶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이 시장님의 생각은 ‘서울보다 잘 사는 대전’입니다. 서울만큼 사는 게 아니라 서울보다 잘 사는 대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4대 전략사업 등을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정말 잘되고 5년에서 10년 뒤에 대전의 모습이 굉장히 바뀔 거고 대한민국이 바뀔 겁니다.”라며 “그런 가운데서 굉장히 중요한 게 뭐냐면 많은 사람이 하는 얘기가 그렇습니다. 여성들이 중요하다 여성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 그런 도시가 돼야 지속 가능하지 여성들이 떠나고 싶은 도시는 지속 가능하지가 않다. 그래서 육아 문제라든가 또 경력 단절이라든가 또 어떤 사업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여성들이 활동할 수 있는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도록 대전시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대전이라는 도시는 여성이 살 수 있는 그런 도시 살기 좋은 그런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고 이 시장님은 굉장히 디테일하면서도 섬세한 대목이 있거든요. 그렇게 잘 만들어질 수 있고 대전이 서울을 능가하는 도시가 되리라 보고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서로 간에 힘을 합쳐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그런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대전시는 그에 걸맞게 정말 열심히 할 겁니다.”라고 했다.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우리 여성기업인들은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일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 있게 스타트업에 진출하고 있고 뚜렷한 문제의식, 창의적인 탈출구, 현상극복에 대한 절심함이 바탕이 되어 공급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디테일한 서비스가 강점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역 여성벤처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여성 스타트업 전용 R&D와 여성벤처펀드 등 여성기업 지원정책이 차세대 여성 유니콘 육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본회에서는 본회와 지회를 구분하지 않는 기술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정책지원 등 여성벤처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올해는 한국여성벤처기업이 25주년 되는 해입니다. 오는 11월 13일 ‘2023 여성벤처 주간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1월 열리는 본회와 지회, 전국의 여성벤처 관련 행사를 모아 외부적으로는 본회와 지회를 공동 홍보하고 우리의 활동을 알리는 내실 있는 성과도 내보고자 합니다.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인 만큼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축하케이크 나눔

한편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는 2009년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로 발족해 2014년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산하 별도법인을 설립해 현재는 회원사 120여 개 기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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