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2023 대전 중소·벤처기업인의 날’

벤처협회 회원사와 함께 이웃돕기 공동성금 모금 4640만 원 전달식

정다은 기자 승인 2024.01.08 16:26 의견 0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대전 중소 벤처 기업인의 날은 한 해 동안 경영 현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성장한 우리를 서로 격려하고 창업기업과 선배 벤처인과의 교류하는 축하의 장입니다.”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김병순)는 12월 18일 골프존 조이마루 1층 챔피언스홀에서 ‘2023 대전 중소·벤처기업인의 날’ 행사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유재욱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순화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회장, 김병순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을 비롯해 대전 중소 벤처 기업인 및 수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구암사 나마스테, 천주교 갑동 사제관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 기념하는 영상 상영을 통해 대덕특구의 그 간의 성과와 결실을 알리는 자리였다.

김병순 회장의 환영의 개회사로 시작한 행사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축사에 이어, 유공포상, 공동성금 전달식, 창업가 소개, 초청강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개회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김병순 회장은 “12월은 우리가 이웃을 한 번 더 보듬어 주는 따뜻한 달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희 벤처협회에서 이렇게 조금이나마 성금을 모아서 전달해주고 있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어느새 훌쩍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어 올해 마지막 포럼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 오늘의 주인공인 우리 기업인 여러분 연말 많은 송년 일정이 바쁜 가운데 자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대전 중소 벤처기업인의 날은 한 해 동안 경영 현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성장한 우리를 서로 격려하고 창업기업과 선배 벤처인과의 교류하는 축하의 장입니다.”라고 했다.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개회사

이어 “문득 2023년을 되돌아 생각해 보니 올해도 참 쉽지만은 않은 한 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내고 숨 가쁘게 성장해 왔구나 하는 만감이 교차하였습니다. 특히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이한 기념적인 올해는 기업인, 연구자 등 우리 대덕인 모두가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축하 속에 한 해를 보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올해가 유독 남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 모두의 노력과 성과에 경의를 표합니다. 올해도 이렇게 한 해의 마무리를 회원 여러분과 함께 축하와 격려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협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장 표창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중소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우리 대전을 대기업 하나 없다는 말씀을 참 많이 합니다. 근데 대기업은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전시키기 전에는 대기업 본사가 있을 수가 없죠. 그래서 본사를 이전할 수 없다면 우리가 키워서 대기업을 만드는 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대전이 현재 상장 회사가 55개가 됐습니다. 내년 1월 4일 한빛레이저가 상장해 56개가 되고 2월에 금융감독 위원에서 승인 난 기업도 있는 것 같고, 내년에 상장하려고 대기하는 회사들만 대전에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라며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중소기업 중심인데 120년 된 개척자들이 도시에 모여서 150만으로 최단기간에 큰 도시인데 이 도시에 많은 기업이 있습니다만 주로 중소기업들 중견기업이거든요. 1000년 이상 된 도시를 갖고 있는 대구 같은 경우가 내년 1월 4일이면 저희 대전시하고 상장 회사 수가 똑같아진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이미 대전이 대구를 훨씬 앞지르고 있다는 말로 현재로 시가총액은 대구보다 대전기업 상장회사가 16조 원이 큽니다.”라고 했다.

2023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어 “그리고 부산이 상장 회사가 79개가 있는데, 부산보다 대전이 13조 원 이상 시가총액이 큽니다. 대기업이 없으면서도 이렇게 시가총액이 79개인 부산보다 크고 대구보다 16조 원 가까이 크다는 얘기는 이 지역에 있는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완전히 혁신 기술로 무장돼 있는 지금 시대에 최고 앞서가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저희는 핵심 정책을 확실하게 바꿨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구암사 나마스테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장우 시장님이 축사를 하실 때마다 전 한편으로 가슴 참 뿌듯한 게 아마 우리 대전시에 있으면서 이렇게 기업과 경제에 관심을 가지시고 이렇게 진짜 전략적으로 아주 큰 그림을 가지고 이렇게 밀고 나가신 우리 대전 시장이 지금까지 있으셨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이 중소벤처기업 및 관련된 정책에 관련해서 일하는 하나의 공직자로서 또 우리 중소 벤처기업인 모두가 굉장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역대 최대 숫자인 22개가 되었고요. 또 올해 1월 우리 CS 혁신상에서 82.8%가 우리 벤처 창업기업이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발표한 22년 기준 벤처 1000억 기업 수도 전년도보다 130개가 증가해서 860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전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앞에 우리 시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상장기업이 올해 세 개가 상장을 했고 또 우리 벤처 취업 1000억 기업 세 개가 새로 입성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초 격차 1000 플러스 기업이 대전해서 17개가 선정이 되어서 전국에 17.8%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천주교 갑동 사제관

한편 2023년 한 해 벤처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 및 근로자 등에게 표창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전광역시장 감사패에 ▲(주)노바락토 황용진 대표 ▲(주)트위니 이재훈 이사, 기관근로자 표창에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정경숙 팀장 ▲(재)대전테크노파크 정효선 책임이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 ▲(주)로우파트너스 황태형 대표 ▲한국센서연구소(주) 이희덕 CTO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이용곤 팀장이 수상했다.

DIVA 벤처협회장 ‘올해의 대덕人상’에는 ▲(주)인텍플러스 이상윤 대표, ‘감사패’는 ▲(주)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에게 회원기업의 뜻을 모은 금상패를 특별 제작해 전달했다.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감사패

기업인 표창은 ▲(주)지란지교데이터 유병완 대표 ▲(주)아크론에코 배덕관 대표, 신규 창업기업 ▲랩스위오 김재백 대표 ▲이노복스 박태원 대표에게 돌아갔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벤처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이웃돕기 공동성금 모금을 통해 따뜻한 뜻을 모았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40만 원을, 천주교갑동사제관, 대전 구암사 무료급식소 나마스테에 각 300만 원 지정기부하며, 총 모금액 4640만 원을 전달했다.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표창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나노하이테크 ▲(주)인텍플러스 ▲(주)글로벌시스템스 ▲(주)파이버프로 ▲앤스코(주) ▲한국센서연구소(주) ▲김왕환 한국에어로(주)대표, 이익재 (주)과학기술분석센타 대표 ▲(주)라스테크 ▲비비씨(주) ▲(주)삼인에이치엔티 ▲(주)에스티씨 ▲(주)엘테크 ▲앤에스티 ▲박종진 (주)제이제이엔에스 대표 ▲베스텍 등 16개 회원사가 모금에 동참하여 나눔을 실천했다.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표창

또한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 ▲(사)경기벤처기업협회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등이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부 대열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대전초기창업기업소개 - 디키오 이인석 대표이사

이후 청년창업 지원사업 ‘프로젝트 Y’ 사업에 참여중인 초기창업가 이인석 대표(디키오)의 창업아이템 소개에 이어, 글로벌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가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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