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 진안분원 마이산 탑사, 소외계층에 자비의 백미 전달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 진안분원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스님)가 지역 소외계층에 자비의 백미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사저널 청풍 승인 2024.03.30 19:04 의견 0

마이산 탑사 붓다 봉사단(단장 이재현)은 3월 26일 마이산 탑사 대웅전에서 ‘제12회 진안군 이웃사랑 자비의 백미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 진안분원 마이산 탑사, 소외계층에 자비의 백미 전달

마이탑사 붓다 봉사단(단장 이재현)은 약 20년 전부터 부처님께 공양한 백미를 이웃에게 나눔으로 사회봉사를 실천해오다 12년 전부터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요섭)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진안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 읍면 봉사단을 통해 자비의 백미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날 마이산 탑사는 1000kg(10kg, 100가마) 자비의 백미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읍면 봉사단장을 통해 전달했다.

마아산 탑사 진성 주지스님, 백미 전달

전달된 쌀은 붓다 봉사단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봉사단원, 전주소년원생들이 진안군 11개 읍면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직접 전달한다.

마이산 탑사 진성 주지스님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은 “신도들이 부처님 전에 정성스럽게 올린 공양미를 모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독거 어르신을 위해 나누게 되었다”며 “신도들의 정성을 인연 공덕으로 이어주는 백미 공양은 부처님의 자비를 나눔으로서 이웃과 상생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 진안분원 마이산 탑사, 소외계층에 자비의 백미 전달

김요섭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매년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자비나눔을 실철하시는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과 붓다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이런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모두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이산 탑사

한편 마이산탑사는 백미 나눔 이외에도 매년 연료 나눔, 홍삼고추장 축제, 김장대축제, 봉사자 장학금 전달,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을 비롯해 해외 베트남에 나눔실천의 일환으로 지하관정 태양광 정수시설 식수대설치, 장학금전달, 고아원을 방문해 물품기탁과 봉사, 불교문화교류 등을 펼쳐오며 21세기 사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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