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te, 영롱한 매력에 빠지다!

대전 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4

최성미 기자 승인 2019.12.12 15:26 | 최종 수정 2019.12.12 15:42 의견 0

| 세계 최정상의 플루티스트 최나경 (재스민 최)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음악세계로의 여행!

대전 시립교향악단은 12월 6일 오후7시30분 대전 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대전 출신 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재스민 최)와 함께 챔버시리즈 4 <플룻, 영롱한 매력에 빠지다!>를 공연한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한국인 관악기 주자 최초로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신시내티 심포니, 음악감독 파보 예르비, 경쟁률 187:1)와 유럽 메이저 오케스트라(빈심포니, 음악감독 파비오 루이지, 경쟁률 245:1)에 수석으로 임명되었고,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 선정 ‘역대 10대 최고의 플루티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연주회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객원리더로 참여하여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라장조, 작품 285’로 경쾌하게 시작해 슐호프의 ‘플루트, 비올라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작은 협주곡’으로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이며, 드메르스망의 플루트,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듀오 브릴란트 ‘윌리암텔’, 베토벤의 플루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라장조를 연주한다. 마지막 곡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선율을 주제로 만들어진 웹스터의 ‘플루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맨 랩소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루트를 향한 한계없는 탐색과 비루투오적 기교의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아름답고 영롱한 플루트의 음색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와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내는 실내악의 새로운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전 시립교향악단 단원 개개인의 수준 높은 역량을 연주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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